증권

증권(證券)은 통상적으로 유가증권(有價證券)을 말한다. 사법상(私法上)의 재산권(財產權)을 표시(表示)한 증권(證券)을 의미한다.

권리(權利)의 발생(發生)ㆍ행사(行使)ㆍ이전(移轉)이 그 증권(證券)에 의(依)하여 행(行)해지는 것으로, 어름ㆍ수표(手票)ㆍ채권(債券)ㆍ주권(株券) 등(等)은 이에 속(屬)한다.

증권은 영어로 ‘securities’다. 영어에서 ‘security’는 안전, 보안, 담보, 개별 증권 등을 말한다. ‘securities’는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준화된 금융적 투자 권리를 의미한다.

18~19세기 자본주의 금융 발달과 함께 국채(government bonds), 회사채(corporate bonds), 주식(shares) 같은 금융적 청구권과 그 증서(document)를 통칭해 ‘securities’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19세기 후반 일본 메이지 시대에 영미 금융법과 상법을 번역하는 과정에서 ‘securities’는 證券(しょうけん, 쇼켄)1으로 번역됐다.

일제강점기에 ‘證券‘은 ‘증권’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당시 근대적 증권시장 제도가 있었지만, 해방 후 법적 공백 상태가 지속됐다.

한국은 1962년 1월 15일 증권거래법을 제정했다. 박정희 정부 초기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궤를 같이 한다. 같은 해 대한증권거래소(KSE)가 출범한다. 이는 한국거래소의 전신이다.

2007년 증권거래법은 폐지되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다.

증권 시장은 영어로 ‘Securities market’, ‘Securities firm’, ‘Securities law’이다.

  1. 證(증명할 증) + 券(문서 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