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돈’은 순우리말이다. 네이버 국어 사전의 정의는 ‘사물의 가치를 나타내며, 상품의 교환을 매개하고, 재산 축적의 대상으로도 사용하는 물건’을 말한다.이 설명은 과거에 머문다.

돈은 더 이상 ‘물건’이 아니다. 눈에 보이지도 손으로 만져지지도 않는다. 앞으로 점점 더 그럴 것이다.

사람들은 물질로서의 ‘돈’으로부터 멀어지고 있다. 자신들의 그런 처지에 놓여 있다는 사실조차 모른채 그렇게 진행되고 있다.

진짜 돈이 무엇인지 모른채로 돈을 열망한다. 그것이 지금 대중이 처한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