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지갑 ‘Ledger(레저)’ 이용자들에게 정보 유출 관련 공지가 전달된 사실이 확인됐다.
사용자들은 SNS를 통해 관련 통지 내용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에 따르면 이번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은 레저 자체가 아니라 e커머스 파트너사 ‘Global-e(글로벌이)’의 시스템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Ledger 측의 안내에 따르면, Global-e는 최근 자사 네트워크 일부에서 비정상적인 활동이 감지된 것을 인지하고 즉시 조사에 착수했다. 이후 클라우드 시스템에서도 이상이 확인되자 보안 조치를 취했고, 추가 대책을 시행해 시스템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Global-e는 디지털 범죄 분석 전문가팀과 협력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일부 이용자의 이름과 연락처 등 개인 데이터가 부정 접근을 당했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정보 유출은 Ledger만이 피해를 입은 사례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 매체 보도에 따르면, Ledger 관계자는 “Global-e로부터 이번 사고에 대해 통보를 받았다”고 인정하면서도 “Ledger의 플랫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시스템은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edger는 자사 지갑이 ‘셀프 커스터디얼(Self-custodial)’ 구조임을 재차 설명하며, Global-e는 이용자의 시드 구문(seed phrase), 블록체인 자산 잔고, 개인 암호키 등 암호화폐 관련 민감 정보에는 접근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고에서 결제 정보 유출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셀프 커스터디얼’이란 거래소 등 제3자를 거치지 않고 개인이 직접 비밀키를 관리하며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는 형태를 의미한다.
한편, 현 시점에서 정보 유출 규모와 피해 범위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그레이스케일, 美 최초 ‘이더리움 스테이킹 보상’ ETF 투자자에 배분 (1) | 2026.01.06 |
|---|---|
| 트럼프 크립토 사업 두고 미 의회 ‘클래리티 법안’ 대립 격화 (0) | 2026.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