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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2월 2일 ISM PMI

    2026년 2월 2일 발표된 1월 미국 ISM 제조업 PMI는 ‘예상 밖의 강한 확장 전환’이라는 것이 핵심입니다. 아래에서 지수 수준·세부 항목·산업별 흐름·경기 해석을 3000자 이상으로 자세히 정리합니다.ismworld+2


    1. 헤드라인: 제조업 PMI가 1년 만에 “확장”으로 전환

    • 1월 ISM 제조업 PMI는 52.6을 기록했습니다.tradingeconomics+1
    • 이는 2025년 12월의 47.9에서 4.7포인트 급등한 값으로, 시장 예상치(48대 중반)를 크게 상회했습니다.cmegroup+1
    • PMI가 50을 넘으면 제조업 활동이 전체적으로 확장 국면이라는 뜻이며, 이번 수치는 2022년 2월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manufacturingdive+1
    • ISM은 “제조업 부문이 12개월 연속 위축 이후 처음으로 확장으로 돌아섰다”고 평가했습니다.ismworld+1

    ISM은 통상적으로 제조업 PMI가 약 47.5 이상이면 미국 전체 경제(GDP)가 확장 국면에 있는 것으로 해석하는데, 이번 52.6은 제조업 자체도 분명한 확장 구간에 들어섰음을 의미합니다.[ismworld]​


    2. 핵심 구성지수별 세부 내용

    ISM 제조업 PMI는 신규수주, 생산, 고용, 공급자 납기, 재고 5개 지수로 구성되며, 이들 지수의 가중 평균이 헤드라인 PMI를 이룹니다.fxstreet+1

    2‑1. 신규수주(New Orders) – 수요가 가장 강하게 회복

    • 1월 신규수주지수는 57.1로, 12월 47.4에서 9.7포인트나 급등했습니다.[ismworld]​
    • 이는 2022년 2월 이후 최고 수준이며, “수요 회복”을 보여주는 가장 강력한 신호입니다.manufacturingdive+1
    • ISM에 따르면 6대 대형 업종 중 기계(Machinery), 운송장비(Transportation Equipment), 화학제품(Chemical Products), 식음료·담배(Food, Beverage & Tobacco Products)에서 신규수주 증가를 보고했습니다.[ismworld]​
    • 패널 의견에서는 “부정적 코멘트 1개당 긍정적 코멘트 2개” 비율로, 단기 수요에 대한 낙관이 우세했습니다.[ismworld]​
    • 다만 일부 패널은 “연휴 이후 재고보충(post‑holiday replenishment)”과 “향후 관세 인상에 앞서 선제적으로 주문을 당긴 효과”가 수요 급증의 배경 중 하나일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ismworld]​

    정리하면, 신규수주는 경기 자체의 모멘텀 개선과 재고·관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강한 반등을 보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capitaleconomics+1

    2‑2. 생산(Production) – 세 번째 달 연속 확장, 속도 가속

    • 생산지수는 55.9로, 12월 50.7에서 5.2포인트 상승했습니다.[ismworld]​
    • 2022년 2월(58.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신규수주 증가에 맞춰 공장 가동이 눈에 띄게 늘어난 셈입니다.manufacturingdive+1
    • 6대 대형 업종 중 기계, 식음료·담배, 운송장비, 화학제품이 생산 증가를 보고했습니다.[ismworld]​

    생산지수가 50을 상당폭 상회한다는 것은 단순한 재고조정이 아니라 실제 산출량 증가가 수요를 따라가기 시작했음을 의미합니다.[ismworld]​

    2‑3. 고용(Employment) – 여전히 위축이나 개선 뚜렷

    • 고용지수는 48.1로, 12월 44.8에서 3.3포인트 상승했지만 여전히 50 미만, 즉 “위축” 구간입니다.capitaleconomics+1
    • ISM은 “2023년 1월 이후 37개월 중 36개월이 고용 위축”이라며, 구조적으로 보수적인 고용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ismworld]​
    • 패널의 66%는 여전히 “채용보다는 인력 관리(감축·미충원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ismworld]​

    요약하면, 제조업 활동은 회복되지만 기업들이 인력 확대에는 여전히 신중해, 생산성 향상·설비 활용으로 대응하는 국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ismworld]​

    2‑4. 공급자 납기·재고(Supplier Deliveries, Inventories)

    • 공급자 납기도지수(Supplier Deliveries)는 “slowing(느려지는)” 방향으로 돌아섰습니다.capitaleconomics+1
      • ISM은 이를 “수요 개선과 특정 부품의 타이트함을 반영한 혼합된 신호”로 해석합니다.[ismworld]​
    • 재고지수(Inventories)는 여전히 50 미만으로 위축 상태를 유지했습니다.[ismworld]​
    • 고객 재고(Customers’ Inventories)는 38.7로 큰 폭 하락해 “too low(너무 낮음)” 구간이 더욱 심화되었습니다.[manufacturingdive]​

    고객 재고가 낮다는 것은 최종 수요처의 재고가 바닥 수준에 가깝다는 의미이며, 이는 신규수주와 생산이 계속해서 지지받을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입니다.manufacturingdive+1

    2‑5. 물가(Prices) – 상승 압력 유지

    • 가격지수(Prices Index)는 59.0으로, 12월 58.5에서 0.5포인트 상승하며 16개월 연속 “상승” 구간을 이어갔습니다.capitaleconomics+1
    • 50 이상이면 투입 가격이 전월 대비 상승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으로, 인플레이션 측면에서 주목해야 하는 신호입니다.fxstreet+1

    특히 수요가 되살아나면서도 가격지수가 60에 근접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몇 개월간 제조업 투입물가가 다시 거시 인플레이션 지표에 상방 압력을 줄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capitaleconomics]​


    3. 세부 표로 본 1월 지수 변화

    ISM가 제시한 “Manufacturing at a Glance – January 2026” 표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ismworld]​

    항목2026년 1월 지수2025년 12월 지수변화폭(포인트)방향추세(개월)
    제조업 PMI52.647.9+4.7확장(위축→확장 전환)1
    신규수주57.147.4+9.7확장(위축→확장)1
    생산55.950.7+5.2확장(속도 증가)3
    고용48.144.8+3.3위축(속도 완화)28
    가격59.058.5+0.5상승(속도 소폭 증가)16
    수주잔고51.645.8+5.8확장(위축→확장)1
    신규 수출주문50.246.8+3.4확장(위축→확장)1
    수입50.044.6+5.4보합(위축→보합)1

    이 표에서 보이듯, 헤드라인뿐 아니라 대부분의 세부 지수가 “위축에서 확장 또는 개선”으로 돌아섰다는 점이 이번 발표의 특징입니다.capitaleconomics+1


    4. 산업별·구조적 특징

    4‑1. 성장 업종과 수축 업종

    ISM는 6대 대형 제조업 산업 중 5개가 1월에 성장(확장)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ismworld]​

    • 확장 보고 업종
      • 운송장비(Transportation Equipment)[ismworld]​
      • 기계(Machinery)[ismworld]​
      • 화학제품(Chemical Products)[ismworld]​
      • 식음료·담배(Food, Beverage & Tobacco Products)[ismworld]​
      • 컴퓨터·전자제품(Computer & Electronic Products)[ismworld]​

    이는 경기 민감도가 높은 운송장비·기계뿐 아니라, IT·전자, 화학, 소비재 등 폭넓은 업종에서 동시다발적 회복이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manufacturingdive+1

    4‑2. 수요 구조 – 내수·수출·재고

    • 신규수주(57.1)와 함께 수주잔고(51.6), 신규 수출주문(50.2)도 모두 50 이상으로 확장 영역입니다.manufacturingdive+1
    • 이는 내수뿐 아니라 대외 수요도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ismworld]​
    • 고객 재고는 “너무 낮다”는 평가가 강화되어, 향후 주문과 생산을 지지하는 요인이 될 전망입니다.manufacturingdive+1

    결국 1월 수치는 일시적인 재고 보충을 넘어, 내수·수출·수주잔고가 동시에 개선되는 수요 기반 회복 양상을 띱니다.capitaleconomics+1


    5. 거시경제·시장에 대한 의미

    5‑1. 미국 경기 사이클 측면

    • ISM은 “1월에 제조업 GDP의 약 20%만이 아직 수축 중이며, 이는 12월의 85%에서 크게 줄어든 수준”이라고 언급했습니다.capitaleconomics+1
    • 즉, 제조업 내에서 수축 중인 영역 비중이 빠르게 감소했고, 상당 부분이 “완만한 혹은 뚜렷한 확장”으로 이동했다는 뜻입니다.[ismworld]​
    • ISM에 따르면 미국 전체 경제는 15개월 연속 확장 상태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제조업 PMI 반등은 실물 측면에서 경기 확장을 재확인해주는 지표로 해석됩니다.[ismworld]​

    결과적으로, 1월 ISM 제조업 PMI는 “서비스 중심 경기 확장에 제조업도 본격적으로 동참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manufacturingdive+1

    5‑2. 연준·금융시장 관점

    • 헤드라인 PMI와 세부 수요 지수(신규수주·수출·수주잔고)가 모두 강하게 개선된 반면, 가격지수는 59로 높은 수준을 유지해, 인플레이션 재가열 우려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capitaleconomics+1
    • 고용지수가 아직 50 미만이라 제조업 고용 측 인플레이션 압력은 제한적이지만, 수요와 생산이 빠르게 회복될 경우 향후 몇 분기 내 임금·고용 압력이 뒤따를 가능성도 있습니다.capitaleconomics+1

    시장에서는 1월 ISM 발표 직후 “제조업 경기의 바닥 통과”에 대한 기대와 함께, “완화적인 통화정책 속도 조절 가능성”을 동시에 의식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investing+1


    요약하면, 2026년 2월 2일 발표된 1월 미국 ISM 제조업 PMI는 헤드라인 52.6, 신규수주·생산·수주잔고·수출주문이 모두 확장 구간으로 진입하면서 4년 만의 가장 강한 제조업 회복 신호를 보였습니다. 다만 고용은 여전히 위축, 가격 압력은 지속되고 있어, 향후 몇 달간 “수요 회복 vs 인플레이션 재압력”이 동시에 관찰되어야 할 국면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manufacturingdive+2

  • 올레 한센

    삭소뱅크(Saxo Bank)의 올레 한센(Ole Hansen)은 글로벌 원자재 시장을 분석하는 대표적 전략가로, 투자은행·헤지펀드·미디어를 아우르는 활동을 통해 특히 금·은·원유·구리 등 하드커머디티에 대한 인사이트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그의 이력, 역할, 분석 스타일, 자주 다루는 자산군, 2025~2026년 시각까지 최대한 구체적으로 정리하겠습니다.home+2


    1. 기본 프로필과 경력

    올레 한센은 덴마크계 금융시장 전문가로, 현재 삭소뱅크의 Head of Commodity Strategy(원자재 전략 헤드)를 맡고 있습니다. 삭소뱅크는 코펜하겐에 본사를 둔 핀테크·온라인 브로커 성격의 투자은행으로, 개인·기관 투자자에게 다중자산 거래·투자 플랫폼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이 안에서 한센은 원자재 자산군 전체를 총괄하는 전략 책임자이자, 대외적 ‘얼굴’에 해당합니다.home+3

    그는 2008년 삭소뱅크에 합류했으며, 2010년부터는 줄곧 원자재 전략 헤드로 일해 왔습니다. 합류 이전에는 런던 금융시장에서 약 20년간 선물·FX 트레이더 및 브로커, 은행 딜링룸(FX·채권·머니마켓) 등에서 경력을 쌓았고, 이후 헤지펀드·셀사이드 등 다양한 포지션을 거치며 트레이딩과 투자운용 실무를 경험했습니다. 이 때문에 그는 단순한 이코노미스트라기보다 “시장감각을 가진 전략가·트레이더 출신 애널리스트”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finnotes+4

    그의 공식 프로필에 따르면, 현재도 코펜하겐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글로벌 원자재 시장을 펀더멘털(수급·비용 구조·정책), 시장 심리(투기 수요·헤지 수요), 기술적 흐름(차트 패턴·포지셔닝 데이터)이라는 세 가지 축으로 통합 분석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구조는 그가 내놓는 리포트·인터뷰 거의 모두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분석 프레임입니다.fxempire+3[youtube]​


    2. 삭소뱅크에서의 역할과 활동

    2-1. 직책과 주요 업무

    그의 공식 직함은 Director – Head of Commodity Strategy(이사, 원자재 전략 총괄)입니다. 구체적인 업무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습니다.linkedin+2

    • 글로벌 원자재 시장(에너지, 귀금속, 비철·산업금속, 농산물 등)에 대한 투자전략 수립 및 고객 대상 뷰 제시.home+2
    • 원자재 가격과 포지셔닝 동향을 정리하는 정기 리포트 작성.finnotes+2
    • 특정 이벤트(전쟁, 제재, OPEC 회의, 선거, 중앙은행 회의 등)가 원자재 가격에 미치는 영향 분석.[youtube]​investingnews+2
    • 삭소뱅크 내부 전략팀(#SaxoStrats)의 일원으로서, 크로스자산(주식, 채권, FX, 크립토 등)과의 연계 전략 논의.[youtube]​[finnotes]​

    특히 그는 “Weekly Commodity Update(주간 원자재 업데이트)”의 주요 저자로, 유가·가스·귀금속·산업금속·농산물까지 한 주의 주요 흐름과 포지션 변화를 정리해 제공합니다. 이 리포트는 CFTC의 COT(Commitments of Traders) 데이터 등 포지셔닝 지표를 활용하며, 헤지펀드·CTA·옵션 시장 수급 변화를 강조하는 것이 특징입니다.fxempire+2

    또한 그는 Saxo Market Call이라는 팟캐스트에서 거의 일일 수준으로 코멘트를 제공하며, 내부 전략팀과 함께 매크로·환율·주식시장과 원자재의 상호작용을 설명합니다. 이 팟캐스트는 크로스자산 시각을 중시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교적 많이 인용됩니다.[finnotes]​

    2-2. 미디어·외부 활동

    올레 한센은 CNBC, 블룸버그, 로이터, 월스트리트저널, 파이낸셜타임스, 텔레그래프 등 주요 글로벌 매체에 정기적으로 출연하거나 인용되는 원자재 전략가입니다. 국내외 기사에서도 러시아 제재, 중동 리스크, 미 연준의 정책, 중국 경기, 달러 강세/약세 등의 이슈가 있을 때 그가 자주 코멘트하는 인물로 등장합니다.investingnews+8[youtube]​

    한국·아시아권 매체에서는 그를 “삭소뱅크 원자재 전략 헤드”, “원자재 베테랑 전략가” 등으로 소개하며, 특히 금·은 가격 급등기, 유가 급등·급락, 산업금속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인터뷰나 코멘트가 반복적으로 인용됩니다.finance.yahoo+4

    그는 X(구 트위터)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주요 선물·옵션 포지션, ETF 자금 유입·유출, COT 데이터, 차트 등을 공유합니다. 여기에서는 차트를 곁들인 짧은 코멘트 형식으로 하루에도 여러 차례 원자재 관련 이슈를 요약하는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실시간 포지셔닝 감각을 확인할 수 있는 계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aheadoftheherd+1


    3. 분석 스타일과 철학

    3-1. ‘3가지 축’ 접근: 펀더멘털·심리·기술

    삭소뱅크 공식 프로필에서 그가 강조하는 것은 “원자재 시장은 펀더멘털, 시장 심리, 기술적 여건의 결합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구체적으로:home+3

    • 펀더멘털: 수급(생산·재고·수출입), 비용 구조, 정책(제재·관세·환경규제), 인프라(파이프라인·항만·LNG 터미널 등).nasdaq+3
    • 시장 심리: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 안전자산 선호, 달러 강·약세에 따른 비달러 자산 선호, 리스크 온·오프 환경.home+3[youtube]​
    • 기술적 요인: 가격 패턴, 모멘텀, 옵션 스큐, 레버리지 포지션, COT 데이터에서 드러나는 투기·헤지 포지셔닝.energynews.oedigital+3

    예를 들어 금·은의 급등에 대해 그는 “가격이 오르는 것 자체보다 변동성과 유동성의 조합”을 강조하면서, 변동성이 커질수록 마켓메이커와 옵션 숏 포지션이 헷지 목적으로 현물을 더 사야 하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이 과정에서 유동성이 줄어들면 작은 주문도 가격을 과도하게 움직이는 ‘자기증폭’ 국면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는 단순한 “버블” 언어보다 옵션·유동성 구조를 강조하는 분석 철학을 반영합니다.finance.yahoo+1

    3-2. ‘장기 대세’보다 ‘중기 시나리오’ 강조

    그는 인터뷰에서 “최근 몇 주만 봐도 장기 전망을 단정하기 어렵다는 점이 드러난다”며, 장기 예측보다는 정책·지정학·경기 데이터에 따라 시나리오를 수시로 조정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관세·제재 등 정책 리스크가 큰 구간에서는 “과도한 확신을 가진 롱·숏 포지션 모두 위험하다”며, 니켈·구리·원유 등에서의 단기 ‘헤드라인 리스크’를 반복해서 경고하기도 했습니다.investingnews+1

    또한 그는 금·은·산업금속 등에서 “장기적으로는 구조적 강세 요인이 남아 있지만, 2025년 급등 이후 2026년에는 조정과 재정비의 시간이 될 수 있다”는 식으로, 연도별 서사를 나누어 설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컨대 2024년 말 작성한 금 리포트에서 그는 “2025년의 ‘열광(euphoria)’ 이후 2026년에 추가 금리인하·재정 스트레스·중앙은행 수요 등이 재차 금 상승을 지지할 수 있지만, 그 전에 일정 기간 조정과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썼습니다.[youtube]​[home]​


    4. 자주 다루는 자산군과 대표 시각

    4-1. 금·은 등 귀금속

    귀금속은 그의 분석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특히 금·은의 상호관계, ETF·선물 포지셔닝, 중앙은행 수요 등을 상세히 다룹니다.aheadoftheherd+5[youtube]​

    • 금에 대해 그는 인플레이션, 실질금리, 달러, 재정적자, 지정학 리스크 등을 종합해 “통화체제에 대한 헤지”라는 프레임에서 접근합니다.home+1[youtube]​
    • 2024~2025년의 금 랠리에 대해 그는 “추세 자체는 펀더멘털상 정당화될 수 있지만, 속도와 포지셔닝 측면에서 ‘열광’이 있었고, 2026년에는 조정·횡보 이후 새로운 상승 국면이 될 가능성을 봐야 한다”고 평가했습니다.[youtube]​[home]​
    • 은에 대해서는 “금에 비해 변동성이 높고, 산업수요와 투자수요가 동시에 작용하기 때문에 ‘골드의 레버리지 버전’과 같은 성격이 있다”고 자주 언급하며, 특히 2025~2026년 은 가격이 과열될 때 “중국이 핵심 광물(은 포함)을 무기화하고 있다”며 지정학적 공급리스크도 지적했습니다.energynews.oedigital+3

    2026년 1월 말에는 금과 은 모두 사상 최고 수준까지 폭등하는 과정에서 “현재의 금·은 랠리는 위험한 국면에 진입했다”고 경고하면서, 변동성의 자기증폭, 옵션 시장의 과열, 유동성 감소에 따른 급락 리스크를 강조했습니다. 한국·글로벌 기사에서는 이 발언을 인용해 “지금의 급등세는 지속 불가능한 수준”이라는 헤드라인을 뽑기도 했습니다.daum+3

    4-2. 원유·가스 등 에너지

    그는 브렌트유·WTI, 천연가스, LNG 스프레드 등 에너지 시장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리포트를 내며, 특히 지정학과 OPEC+ 정책, 미국 셰일 생산, 재고·정제마진 등을 중시합니다.nasdaq+3[youtube]​

    • 러시아 제재, 중동 긴장, 미국 전략비축유(SPR) 운용, 바이든 행정부의 셰일·파이프라인 정책 등에 대해, “수급 타이트닝과 정책·제재 리스크가 섞인 구조적 불안정성”을 강조했습니다.hankookilbo+3[youtube]​
    • 유가 급등 국면에서는 “실물 수급뿐 아니라,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와 달러·금리 환경에 따라 금융 투자자들의 순롱 포지션이 급증하면서 단기 과열이 반복된다”고 분석합니다.[youtube]​investingnews+2

    또한 그는 겨울철 북미·유럽 가스 시장에서 “극단적 한파·공급 차질·LNG 경쟁”이 맞물릴 때, 허브 가격 간 스프레드가 크게 벌어지고 단기 급등 후 급락이 반복되는 상황을 상세하게 설명해 왔습니다. 이는 “Weather risk + 인프라 제약 + 지정학 리스크”의 전형적인 결합 사례로 제시됩니다.home+1

    4-3. 구리·니켈 등 산업금속

    그는 구리·니켈·알루미늄·리튬 등 산업금속에 대해서도 정책·경기·에너지전환의 관점에서 장기적 구조를 자주 논의합니다.investingnews+3youtube+1

    • 미국·유럽·중국의 인프라 투자, 재생에너지·전기차 전환, 전력망 강화 등으로 구리는 구조적 부족 가능성이 크다고 보지만, 단기적으로 중국 경기 둔화·재고 조정으로 변동성이 크다고 설명합니다.nasdaq+1[youtube]​
    • 니켈·코발트·리튬 등 배터리 관련 금속에서는 인도네시아·중국의 공급 확장, 재활용 증가, 기술 변화 등을 감안해 “수급 타이트닝 서사가 과장될 수 있다”고 경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youtube]​investingnews+1

    2025년 이후에는 “관세·보조금 전쟁”과 관련해, 미국·유럽·중국 간 무역 갈등이 금속·희소금속 시장에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는 점을 자주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장기 공급투자를 어렵게 만드는 정책 불확실성이, 몇 년 후 스파이크(squeeze) 형태의 가격 급등을 야기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제시합니다.home+2


    5. 2025~2026년 그의 시각: 금·은 과열, ‘포스트 랠리’의 위험

    최근(2025~2026년) 발언에서 가장 자주 언급되는 키워드는 “귀금속 랠리의 위험 국면”과 “장기 구조적 강세 vs 단기 과열”의 긴장입니다.finance.yahoo+3[youtube]​

    • 금: 2024~2025년 50% 이상 상승한 이후, 2026년에는 일부 차익실현과 조정이 불가피하지만, 인플레이션, 재정적자, 중앙은행 매입, 지정학 리스크 등이 남아 있는 한 장기적 헤지 수요는 유지된다고 봅니다.[home]​[youtube]​
    • 은: 2025~2026년 랠리에서 은 가격은 단기간에 두 배 이상 급등하는 등 “기록적인 과열” 양상을 보였고, 옵션 거래량과 개인투자자 관심이 폭발했습니다. 그는 이를 두고 “리테일 프렌지(개인 투자자 광풍)”와 “Option-gamma driven squeeze”로 설명하면서, 시장이 반전될 때 급락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습니다.aheadoftheherd+2

    그는 특히 “변동성이 자기 자신을 키우는 구조”, 즉 가격 급등 → 유동성 감소 → 작은 주문에도 가격 급등 확대 → 옵션 헷지 수요 증가 → 다시 현물·선물 매수 확대 → 변동성 증폭이라는 악순환을 강조합니다. 이 상황에서는 펀더멘털과 괴리된 가격이 형성되기 쉬우며, 추세 전환 시에는 유동성 공백 속에서 급락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레버리지·단일자산 집중을 경계하라고 조언합니다.energynews.oedigital+1

    또한 그는 “은 ETF에 투자한 투자자가 실물·선물 가격 상승만큼의 수익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면서, ETF 구조·프리미엄·롤비용·운용비 등으로 인해 실제 수익률이 기초자산과 상당히 차이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는 원자재 투자에서 상품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그의 일관된 메시지와 연결됩니다.finnotes+1


    6. 투자자에게 주는 시사점

    올레 한센의 분석에서 투자자 입장에서 눈여겨볼 포인트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원자재는 ‘스토리’와 ‘구조’의 결합
      단기 헤드라인(전쟁, 제재, 선거, 중앙은행 회의 등)과 장기 구조(에너지전환, 인플레이션, 공급투자 부족)가 맞물려 가격을 결정하므로, 둘 중 하나만 보고 투자하면 위험하다고 강조합니다.home+3[youtube]​
    2. 포지셔닝과 유동성의 중요성
      COT 데이터, 옵션 포지션, ETF 자금 흐름 등 포지셔닝 지표가 가격 움직임을 과장할 수 있다는 점을 반복적으로 보여주며, 특히 유동성이 얇은 구간에서 레버리지가 높은 포지션은 치명적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fxempire+3
    3. 장기 전망은 ‘방향’만, ‘타이밍’은 따로
      금·구리·에너지 등에서 장기적인 구조적 강세 요인을 인정하면서도, 1~2년 단위의 타이밍은 정책·경기·포지셔닝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2026년 금·은에 대한 시각도 “장기 스토리는 살아 있지만, 단기 과열 이후 조정이 필요하다”는 구조입니다.investingnews+2[youtube]​
    4. 분산과 리스크 관리
      그는 한 인터뷰에서 “원자재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면 인플레이션·정책 리스크에 대한 헤지 수단이 되지만, 개별 종목·섹터에 과도하게 집중할 경우 변동성이 너무 커질 수 있다”고 말하며, 섹터·만기·상품구조(ETF, 선물, ETN 등)를 분산하라고 조언했습니다.longdistanceinvestings+1[youtube]​

    요약하면, 올레 한센은 트레이딩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펀더멘털·심리·기술적 요인을 결합해 원자재 시장을 해석하는 베테랑 전략가이며, 2025~2026년에는 특히 금·은 랠리의 ‘위험 국면’과 에너지·산업금속의 정책·지정학 리스크를 강조하는 분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FED 자산 축소 의미

    FED의 자산 축소는 단순히 “돈을 줄인다”는 표현 이상으로, 연준의 통화정책 체제와 금융시스템 구조까지 바꾸는 작업입니다. 아래에서 개념·메커니즘·배경·시장 영향·향후 쟁점을 3000자 이상으로 상세히 정리하겠습니다.richmondfed+1


    1. FED 자산 축소의 기본 개념

    • 연준 자산 축소(balnce sheet reduction, balance sheet runoff)는 연준이 보유한 국채(Treasury), MBS(주택저당증권) 등의 자산 규모를 점진적으로 줄이는 통화정책입니다.firstrade+1
    • 자산을 줄이면 그에 상응하는 부채(시중은행의 지급준비금, 역레포 잔액 등)도 감소하므로, 결과적으로 시중 유동성(은행시스템 준비금)을 흡수하는 효과가 있습니다.newyorkfed+1
    • 흔히 “양적긴축(Quantitative Tightening, QT)”이라고 부르며, 코로나 이후 시행했던 대규모 자산매입(QE)의 역(逆)방향 정책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heygotrade+1

    연준의 대차대조표는 자산(국채·MBS 등)과 부채(지급준비금·지폐·역레포 등)로 구성되는데, 자산을 축소한다는 것은 곧 통화공급 기반을 줄인다는 의미입니다.federalreserve+1


    2. 왜 이렇게 자산이 커졌고, 왜 다시 줄이려 하는가

    2-1. QE로 인한 대차대조표 팽창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 위기 때 연준은 **양적완화(QE)**를 통해 장기국채·MBS 등을 대규모 매입했습니다.cmegroup+1
    • 그 결과, 연준 자산은 위기 전 GDP 대비 한 자릿수에서 2022년 중반에는 미국 GDP의 약 35% 수준까지 확대되었습니다.[caixabankresearch]​
    • QE의 목적은 장기금리 하락, 신용스프레드 축소, 자산가격(주식·채권·부동산) 지지, 궁극적으로 실물경제 부양이었습니다.richmondfed+1

    2-2. 인플레이션 급등과 정책 정상화 필요

    • 팬데믹 이후 공급망 차질, 재정지출 확대, 수요 회복 등이 겹치면서 고물가가 심화되었고, 연준은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자산 축소를 병행하는 긴축 패키지를 가동했습니다.heygotrade+2
    • 자산 축소의 정책적 목표는
      •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유동성 흡수, 금융여건 긴축),
      • QE 이전에 비해 지나치게 커진 대차대조표를 “정상화”해 장기적으로 보다 탄력적인 통화정책 운용 여지를 되찾는 것,
      • 준비금 과다로 인한 수익성 악화·회계 손실 가능성 축소입니다.federalreserve+2

    3. 자산 축소의 구체적인 메커니즘

    연준은 보통 두 가지 방식으로 대차대조표를 줄일 수 있습니다.

    3-1. 만기 도래 자산을 재투자하지 않는 방식(소극적 QT)

    • 연준이 들고 있는 국채·MBS가 만기가 되면, 원금 상환이 들어옵니다.
    • QE 하에서는 이 상환금을 다시 국채·MBS 매입에 사용(“재투자”)해 자산 규모를 유지했습니다.federalreserve+1
    • QT에서는 상환된 원금을 재투자하지 않고 그냥 소멸시켜 자산을 줄입니다.wikipedia+1
    • 구체적으로는, 재무부가 만기 국채를 상환하기 위해 시중에 새 국채를 발행하고, 민간이 이를 매입하면서 연준의 자산은 줄고, 은행의 준비금은 감소하는 식입니다.fedguy+1

    이 방식은 시장에 직접 매도 물량을 던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페인트 마르는 것처럼 눈에 잘 안 띄는 긴축”으로 묘사되곤 합니다.[richmondfed]​

    3-2. 보유 자산을 시장에 직접 매각(적극적 QT)

    • 이론상 연준은 보유 국채·MBS를 시장에 직접 매도해 자산을 보다 빠르게 줄일 수도 있습니다.[firstrade]​
    • 하지만 공격적인 매도는 장기금리 급등·시장 변동성 확대를 초래할 수 있어, 실제로는 **재투자 중단(roll-off)**이 QT의 주된 수단입니다.fedguy+1

    3-3. “상한(cap)”과 속도 조절

    • 연준은 한 달에 얼마까지 자산을 줄일지 **상한(cap)**을 정하고, 그 범위 안에서 자산이 자연히 줄어들도록 스케줄을 제시합니다.wikipedia+1
    • 예를 들어 2022년 QT 재개 당시, 초기에는 월 300억 달러 국채·175억 달러 MBS 상한에서 시작한 뒤, 이후 600억·350억 달러로 상한을 높이는 식의 계획을 사용했습니다.[richmondfed]​
    • 2025년에는 금융시장 유동성 상황 등을 반영해 자산 축소 속도를 완화하는 조정도 이루어졌습니다.connectmoney+1

    4. 자산 축소가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영향

    4-1. 은행 준비금과 ON RRP

    • QE로 인해 은행시스템에는 “충분(ampl)e”을 넘어서는 과잉 준비금이 쌓였습니다.newyorkfed+1
    • QT는 이 과잉 준비금을 줄여 “풍부하지만 과잉은 아닌(ample)” 수준으로 되돌리는 과정으로 이해됩니다.federalreserve+1
    • 준비금이 줄면 은행 간 자금조달 비용, 단기 금리, 머니마켓펀드 운용 등이 모두 영향을 받습니다.
    • 특히 역레포(ON RRP) 잔액도 함께 조정되면서, 단기금리 통제(framework)를 유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준비금 수준이 얼마인지가 핵심 정책 쟁점입니다.newyorkfed+2

    4-2. 채권시장(특히 장기 국채·MBS)

    • 연준이 재투자를 중단하면, 만기 도래한 국채·MBS를 대체할 추가 수요자가 민간에서 나와야 합니다.columbiathreadneedleus+1
    • 이는 일반적으로
      • 국채·MBS 공급 증가(연준이 아닌 시장에 팔려야 함),
      • 채권 가격 하락·수익률 상승 압력,
      • 장기금리 및 모기지 금리 상승을 통해 금융여건을 긴축시키는 효과를 냅니다.cmegroup+1
    • 다만 글로벌 투자자 수요, 안전자산 선호, 경기전망 등 다른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기 때문에, QT만으로 금리 수준을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columbiathreadneedleus]​

    4-3. 주식·신용·환율 등 다른 시장

    • 여러 연구와 시장 분석에 따르면, QE 기간 중 중앙은행 대차대조표 확대가 주식·회사채 등 위험자산 가격 상승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youtube]​[columbiathreadneedleus]​
    • 반대로 QT는
      • 유동성을 줄이고,
      • 장기금리를 올려 주식 밸류에이션(특히 성장주·기술주)에 부담을 주며,
      • 신용스프레드 확대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cmegroup+1
    • 달러의 경우, 초기에는 긴축 기대가 강하면 달러 강세 요인이 되지만, 일정 시점 이후 연준이 자산 축소를 늦추거나 중단하면 달러 강세 요인이 약화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connectmoney+1

    5. 자산 축소와 기준금리 인상과의 관계

    5-1. 두 축의 조합: 금리 vs. 대차대조표

    • 연준은 통화정책을 크게
      1. 단기 정책금리(Fed funds rate) 조정,
      2. 대차대조표(자산 규모) 조정
        두 축을 통해 운영합니다.federalreserve+1
    • 금리 인상은 단기금리와 기대경로를 통해 경제 전반 자금조달비용을 조정하는 “전통적” 수단이고, 자산 축소는 주로 장기금리·유동성·자산가격에 영향을 주는 “비전통적” 수단으로 볼 수 있습니다.heygotrade+2

    5-2. QT의 추가 긴축 효과

    • 여러 분석은, 일정 규모의 QT가 어느 정도의 기준금리 인상 효과에 상응하는지 추정하려 하지만, 정확한 등가 관계는 매우 불확실하다는 것이 연준 내부의 공식 입장입니다.congress+2
    • 그럼에도 QT가 “추가적인 긴축 효과”를 갖는다는 점에는 대체로 합의가 있으며, 연준도 이를 금리정책과 함께 사용하는 보조 수단으로 보고 있습니다.congress+2

    5-3. 손익과 회계 이슈

    • 연준은 보유 장기채에서 받는 이자수익은 상대적으로 고정된 반면, 은행 준비금에 지급하는 이자는 정책금리 인상에 따라 빠르게 상승합니다.federalreserve+1
    • 이 때문에 자산이 너무 큰 상태에서 금리를 급격히 올리면 이자비용 > 이자수익이 되어 분기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재무건전성·정치적 비판 논란을 낳을 수 있습니다.federalreserve+1
    • 자산 축소는 이러한 손실 가능성을 줄이는 효과도 있습니다.[richmondfed]​

    6. 과거 QT 경험과 현재 쟁점

    6-1. 2017~2019년 QT와 레포 시장 혼란

    • 연준은 2017년 처음으로 본격적인 QT를 시작했으나, 2019년 레포금리가 급등하는 등 단기자금시장에 유동성 스트레스가 발생하자 QT를 종료하고 다시 자산매입(QE)으로 돌아갔습니다.fedguy+1
    • 이는 “은행 준비금이 충분히 많아 보였지만, 실제로는 특정 구석에서 유동성 경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교훈을 남겼습니다.fedguy+1

    6-2. 2022년 이후 QT와 속도 조절

    • 2022년 6월 연준은 높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대규모 QT를 시작했고, 월 950억 달러 상한(국채+MBS)까지 속도를 올렸습니다.wikipedia+1
    • 이후 금융시장 변동성, 국채 공급 확대, 재무부 재정적자 확대 등 요인이 겹치며, 2025년에는 자산 축소 속도를 완화하거나 향후 중단을 논의하는 국면에 들어섰습니다.caixabankresearch+1

    6-3. “충분한 준비금” 수준과 트릴레마

    • 최근 연준 리서치에서는 중앙은행이
      • 통화정책 유연성,
      • 금융안정,
      • 대차대조표 규모 관리
        사이에서 겪는 균형(trilemma) 문제가 논의되고 있습니다.[federalreserve]​
    • 준비금을 너무 줄이면 단기금리 통제와 금융안정에 위험이 생기고, 너무 많이 유지하면 대차대조표가 비대해져 정책 여지가 줄어드는 딜레마입니다.[federalreserve]​

    7. 투자자·실물경제 관점에서의 의미

    7-1. 투자자 입장

    • 국채·MBS 투자자: 연준이 최대 매수자/보유자에서 점차 물러나면서 수급 구조 변화에 따른 금리 레벨 재조정이 일어납니다.columbiathreadneedleus+1
    • 주식 투자자: 장기금리와 유동성 감소는 밸류에이션 축소 압력을 주며, 성장주·고밸류 종목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youtube]​[columbiathreadneedleus]​
    • 신용·하이일드: QT로 스프레드 확대 리스크가 커질 수 있지만, 동시에 경기·기업펀더멘털, 글로벌 중앙은행 정책이 함께 작용합니다.[columbiathreadneedleus]​

    7-2. 실물경제·가계·기업

    • 가계: 모기지 금리·대출금리 상승, 주택시장·자산가격 조정 등을 통해 소비 여건이 긴축될 수 있습니다.cmegroup+1
    • 기업: 회사채 발행 비용 상승, 주가 조정으로 인한 자본조달 여건 악화 가능성 등이 있습니다.cmegroup+1
    • 그러나 QT는 점진적이고 예고된 스케줄로 진행되기 때문에, 연준의 목표는 “충격 없이, 그러나 충분히 긴축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가깝습니다.congress+1

    8. 요약적 정리

    • FED 자산 축소는 연준이 QE로 늘린 국채·MBS 등을 만기 도래 시 재투자하지 않거나(주로 이 방식), 필요 시 매각하여 대차대조표를 줄이는 과정입니다.firstrade+2
    • 이는 시중은행 준비금을 줄여 금융시스템 유동성을 흡수하고, 장기금리를 높이며, 위험자산 가격과 신용여건에 긴축적 영향을 미치는 양적긴축(QT) 정책입니다.newyorkfed+3
    • 정책 목표는 고물가 억제, 통화정책 정상화, 중앙은행 대차대조표의 지속가능한 규모 회복, 잠재적 회계 손실 축소 등입니다.caixabankresearch+2
    • 다만 QT의 정확한 효과와 “충분한 준비금”의 수준은 여전히 불확실하며, 2017~2019년·2022년 이후 경험을 바탕으로 연준은 속도 조절·중단 시점을 신중하게 탐색하고 있습니다.wikipedia+3
  • 2026년 FMOC 일정

    케빈 워시(Kevin Warsh)는 2026년 6월 16일 4차 회의부터 주재한다.

    2026년 FOMC(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는 연 8회 예정되어 있다.

    2026년 FOMC 회의 일정 (미국 현지 기준)

    회차날짜(현지 기준)
    1차1월 28–29일
    2차3월 17–18일
    3차4월 28–29일
    4차6월 16–17일
    5차7월 28–29일
    6차9월 15–16일
    7차10월 27–28일
    8차12월 8–9일

    점도표(SEP) 발표 회의

    경제전망(SEP)과 점도표는 3·6·9·12월 회의에서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즉 2026년에는 2차(3월), 4차(6월), 6차(9월), 8차(12월) 회의가 점도표 발표 회의다.

    한국 시간 참고

    회의는 보통 이틀간 진행되며 둘째 날 미국 동부시간(UTC-5) 오후 2시에 결과가 나오고, 한국에서는 시차 때문에 대부분 다음 날(UTC+9) 새벽 3~4시 사이에 확인할 수 있다.

  • 폴 볼커

    폴 볼커(Paul Adolph Volcker Jr., 1927–2019)는 1979~1987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을 지낸 경제학자로,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초 미국의 만성적 고물가를 강력한 긴축 통화정책으로 제압한 인물이다. 동시에 2008년 금융위기 이후에는 ‘볼커 룰(Volcker Rule)’을 제안해 대형 은행의 위험한 자기매매를 제한하는 금융 규제 개혁의 상징적 이름으로도 남았다.wikipedia+2

    생애와 경력 형성

    폴 볼커는 1927년 9월 5일 미국 뉴저지주 케이프메이에서 태어났으며, 이후 미국 동부에서 성장했다. 프린스턴 대학교를 졸업한 뒤 하버드와 런던정경대(LSE)에서 추가로 경제·공공정책 관련 교육을 받으며, 거시경제와 금융에 대한 이론적 기반을 다졌다.njhalloffame+1

    1952년 그는 뉴욕 연방준비은행(FRB of New York)에 이코노미스트로 합류하면서 중앙은행과의 인연을 시작했다. 이후 1957년에는 체이스맨해튼은행(현 JP모건 체이스의 전신)에서 금융 이코노미스트로 일하며 민간 금융 현장을 경험했고, 1960년대 초에는 미국 재무부로 옮겨 국제통화 문제를 담당하는 핵심 관료로 활동했다.federalreservehistory+1

    1962년 그는 재무부 금융분석국장, 1963년에는 통화·국제금융 담당 차관보(deputy under secretary for monetary affairs)로 승진해 국제통화 체제의 변화를 가까이에서 다뤘다. 1965년 다시 체이스맨해튼은행으로 돌아가 기획·전략 담당 부사장을 지냈고, 1969년엔 닉슨 행정부에 의해 재무부 국제통화담당 차관(undersecretary for monetary affairs)으로 기용되면서 워싱턴 정책 핵심부로 복귀했다.wikipedia+1

    브레턴우즈 붕괴와 국제통화 역할

    볼커가 재무부 차관으로 있던 1969~1974년은 브레턴우즈 체제가 붕괴하고 변동환율제로 이행되던 격동기였다. 그는 1971년 8월 15일 닉슨 대통령이 금 태환을 중단하는 이른바 ‘닉슨 쇼크’ 결정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고, 이 조치는 사실상 금본위제와 고정환율제를 끝내는 계기가 되었다.federalreservehistory+1

    브레턴우즈 체제하에서 달러는 금에 고정되고(온스당 35달러), 다른 주요 통화는 달러에 고정되어 있었는데, 1960년대 후반 미국의 재정적자·무역적자 확대와 베트남전 비용 등으로 달러에 대한 신뢰가 약화되었다는 인식이 퍼졌다. 볼커와 동료들은 미국이 더 이상 금 태환을 방어할 수 없다고 보고, 금 태환 중단과 환율 유연화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 결정은 이후 변동환율제, 국제 자본이동 확대,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자율성 강화 등 현대 국제금융질서의 출발점이 되었다.bu+1

    뉴욕 연은 총재 시절(1975~1979년)

    재무부를 떠난 뒤 볼커는 잠시 프린스턴대 방문연구원으로 있다가, 1975년 뉴욕 연은 총재로 임명되었다. 뉴욕 연은은 연준 시스템 내에서 금융시장 운영을 실무적으로 담당하는 핵심 기관으로, 공개시장조작(국채 매매)을 통해 단기금리와 유동성을 조절한다.newyorkfed+1

    이 시기 미국은 1970년대의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저성장)’에 시달리고 있었으며, 인플레이션 기대가 고착화된 상황이었다. 볼커는 뉴욕 연은에서 이미 강한 통화긴축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통화공급을 억제하는 긴축 기조를 지지하는 인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federalreservehistory+2

    Fed 의장 취임 배경(1979년)

    1979년 여름, 당시 대통령이던 지미 카터는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달러 약세에 대응하기 위해 강경한 통화정책을 수행할 인물을 연준 의장으로 기용할 필요가 있었다. 당시 소비지출물가지수(PCE) 기준 인플레이션은 9% 수준이었고, 1970년대 후반의 물가불안과 두 차례의 오일쇼크 등이 겹쳐 물가 전망은 더 악화될 조짐을 보였다.britannica+3

    카터는 1979년 8월 볼커를 연준 의장에 임명했고,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볼커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최우선 목표로 하겠다고 분명히 밝혔다. 그는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미루면 경제 시스템 전체의 신뢰를 잃게 된다고 경고하며, 통화정책의 독립성과 단호한 긴축을 강조했다.linkedin+1

    ‘볼커 쇼크’와 통화량 타깃 전환

    1979년 10월 6일, 연준은 통화정책의 운용방식을 전통적인 단기금리 조정에서 통화량(준비금·통화 aggregates) 목표 관리로 전환하는 역사적 결정을 발표했다. 이는 연방기금금리의 수준을 직접적으로 조정하기보다, 통화공급을 엄격히 제한해 시장금리가 스스로 높은 수준으로 치솟도록 허용하는 방식이었다.bu+1

    이 조치 이후 연방기금금리는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며, 1980년 말에는 20%에 달하는 기록적 수준까지 치솟았다. 동시에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980년 11~14% 부근까지 올랐다가, 1983년에는 3%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연구에 따르면 볼커 취임 당시 연간 평균 인플레이션은 약 9% 수준이었고, 그의 강력한 디스인플레이션 정책 이후 1980년대 중반에는 단일 자릿수 초반으로 안정되었다.nabe+3

    이러한 고금리는 단기적으로 극심한 경기침체를 유발했다. 1980년과 1981~82년 두 차례의 불황이 발생했고, 실업률은 1982년에 10.8%까지 치솟았다. 자동차·주택 등 이자민감 산업에서 대량 해고가 발생했고, 농가와 중소기업은 높은 이자비용 때문에 파산 위기에 몰렸다. 그럼에도 볼커는 장기적인 물가 안정이 경제의 신뢰 회복과 지속 성장을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britannica+3

    인플레이션 제압과 정책의 효과

    볼커의 통화긴축이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유지되면서, 인플레이션 기대는 점차 낮아졌다. 실제로 1980년에 14%를 넘었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983년에는 3% 미만으로 떨어졌고, 이후 1980년대 중반까지 물가는 안정된 흐름을 유지했다. 학계에서는 이를 “볼커 디스인플레이션(Volcker disinflation)”이라 부르며, 물가 안정과 중앙은행 신뢰 회복의 대표적 사례로 분석한다.socialsci.libretexts+3

    반면, 강경한 긴축정책은 당시 농민·노동자·제조업계 등에서 큰 비판을 받았고, 일부 정치인들은 연준의 고금리 정책이 “의도적 불황”을 조장한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긴축정책 종료 후 미국 경제는 1983년부터 강한 회복 국면에 진입했고, 1980년대 중·후반의 장기 확장(레이건 시대 호황)의 토대가 되었다는 평가가 뒤따랐다.federalreservehistory+3

    레이건 시대와 연준 독립성

    볼커는 민주당 대통령 카터가 임명했지만, 1981년 출범한 공화당 레이건 행정부에서도 연준 의장직을 유지했다. 레이건은 감세와 규제완화, 군비 증강 등 재정정책을 통해 경제를 자극했고, 그에 따른 재정적자 확대와 금리 수준, 달러 강세 등과 관련해 연준과의 긴장도 존재했다.njhalloffame+1

    그러나 레이건은 공개적으로는 연준의 독립성을 존중했고, 볼커의 인플레이션 억제 성과가 곧 자신의 경기 호황과 신뢰 향상에도 기여한다는 점을 인정했다는 평가가 많다. 1983년 이후 경기가 회복되자 고금리 정책에 대한 정치적 압력도 다소 완화되었고, 볼커는 보다 완화적인 방향으로 정책 기조를 조정하면서도 물가 안정 기조를 유지했다.linkedin+2

    볼커는 1987년 8월까지 두 차례 임기를 마치고 연준 의장에서 물러났고, 후임으로 앨런 그린스펀이 임명되었다. 그는 이후에도 미국의 거시경제 안정과 중앙은행 독립성의 상징적 인물로 평가받았다.socialsci.libretexts+2

    공직·자문 활동과 볼커 룰

    연준을 떠난 뒤에도 볼커는 여러 공공·국제기구에서 활동했다. 그는 공공서비스 개혁을 위한 국가위원회(National Commission on Public Service) 의장을 맡았고,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이사회의 의장 등으로 활동하며 국제회계·재정 투명성 강화에 힘썼다. 또한 스위스 은행과 홀로코스트 피해자 간 미결 보상 문제를 조정하는 위원회 의장으로서도 중요한 중재 역할을 수행했다.federalreservehistory+1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볼커는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 백악관 경제회복자문위원회(Economic Recovery Advisory Board) 의장으로 발탁되었다. 이 역할에서 그는 대형 은행의 고위험 자기매매와 헤지펀드·사모펀드 투자를 제한하는 규제 방안을 제시했고, 이 제안은 이후 ‘볼커 룰(Volcker Rule)’로 불리게 되었다.obamawhitehouse.archives+2

    볼커 룰은 은행이 고객 예탁금을 바탕으로 한 자기계정 거래(proprietary trading)를 금지하고, 헤지펀드·사모펀드 등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제한함으로써,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고 ‘대마불사(too big to fail)’ 문제를 완화하려는 목적을 가진다. 이 룰은 2010년 제정된 도드-프랭크 월가개혁 및 소비자보호법(Dodd-Frank Act)에 포함되어 미국 금융규제 개혁의 핵심 조항이 되었다.britannica+1

    한국·국제사회와의 관계

    볼커는 주로 미국 국내 통화정책으로 유명하지만, 국제 금융질서와 신흥국 위기 관리에서도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특히 1980년대 라틴아메리카 채무위기, 1990년대 이후의 각종 통화·금융위기에 대해 자문·중재자로 나서며 국제 채무조정 메커니즘, 다자간 협의 구조 정비 등에 기여했다.k-state+1

    그의 회고록과 관련 강연에는 아시아, 특히 한국의 외환위기 극복 과정에서 미국 금융권과 국제사회가 보여준 협력 사례를 언급하는 부분이 등장하며, 한국은 외환위기 이후 안정적 거시정책과 금융개혁을 통해 신뢰를 회복한 모범 사례로 종종 거론된다. 한국 학계·정책 당국에서도 ‘볼커 디스인플레이션’은 고인플레이션을 어떻게 제어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대가와 정치경제적 비용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자주 분석된다.[youtube]​koreasociety+2

    사상과 정책 철학

    볼커의 정책 철학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요약된다. 첫째, 물가 안정이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고용의 전제조건이라는 인식이다. 그는 단기적으로 성장과 고용이 희생되더라도 인플레이션을 잡지 못하면 장기적으로 더 큰 경제·사회 비용을 치르게 된다고 보았다.bu+2

    둘째, 중앙은행의 독립성과 신뢰의 중요성이다. 그는 정치적 인기와 단기적 압력에 휘둘리지 않는 독립성이 있어야만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기대를 제어하고 금융시장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그의 재임기 동안 높은 실업과 경기침체 속에서도 긴축정책을 고수한 것은 연준의 독립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회자된다.federalreservehistory+3

    셋째, 금융 시스템의 건전성과 공공성이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그는 대형 금융기관의 과도한 위험추구가 경제 전체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는 점을 비판하며, 은행은 공공성을 가진 중개기관이어야 한다는 입장을 반복해서 강조했다. 볼커 룰은 이러한 철학이 제도화된 결과로, 상업은행과 투자은행 기능을 분리하고, 공적 지원을 받는 은행이 도박성 투기를 하지 못하게 하려는 시도였다.federalreservehistory+1

    평가와 유산

    볼커는 생전에 키가 약 2미터(6피트 7인치)에 달하는 장신이었는데, 이는 그가 미국 경제정책에 남긴 ‘큰 족적’을 상징적으로 비유하는 대목에서 자주 언급된다. 2019년 12월 8일 뉴욕에서 92세로 별세했으며, 그의 사망 이후 미국과 국제사회에서는 “인플레이션과 싸운 중앙은행가”이자 “금융 규제 개혁의 상징”으로 그를 추모하는 평가가 이어졌다.nabe+3

    경제사적으로 볼커는 1970년대의 만성적 고물가를 종식시키고, 이후 미국과 세계 주요국이 물가안정을 통화정책의 최우선 목표로 삼는 ‘저인플레이션 시대’를 여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한 인물로 평가된다. 동시에 고금리·고실업을 감수한 그의 정책은 통화정책이 실물경제에 미치는 강력한 영향을 보여준 사례로, 중앙은행의 책무와 민주적 정당성, 분배효과를 둘러싼 논쟁을 오늘날까지도 이어지게 했다.socialsci.libretexts+3

    한편, 볼커 룰을 통해 구현된 금융 규제 개혁은 21세기 금융시장에서 ‘시장 자율’과 ‘규제에 의한 안정’ 사이 균형을 어떻게 잡을 것인지에 대한 치열한 논의의 출발점이 되었다. 그의 회고록 제목이기도 한 “Keeping At It(계속 밀고 나간다)”라는 표현은, 단기적 반발과 고통에도 불구하고 공익을 위해 필요한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는 그의 철학을 상징하는 말로 남아 있다.koreasociety+3

  • 조지 소로스

    조지 소로스(George Soros, 1930~ )는 헝가리 출신 미국계 금융가이자 헤지펀드 매니저, 거대 자선가로, 1992년 파운드화 공매도로 ‘영란은행을 굴복시킨 남자’라는 별칭을 얻었으며, 동시에 오픈 소사이어티 재단(Open Society Foundations)을 통해 전 세계 민주주의·인권·시민사회 운동에 수십억 달러를 지원해 온 인물이다.wikipedia+2

    어린 시절과 전쟁, 망명

    소로스는 1930년 8월 12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유대인 가정에 태어났으며, 본명은 죄르지 슈바르츠(György Schwartz)였다. 그는 1944년 나치 독일의 헝가리 점령과 유대인 박해를 겪었고, 가족은 위조 신분증과 피신 등을 통해 강제수용소 이송을 피하며 살아남았다. 전후 헝가리에 공산주의 정권이 들어서자, 소로스는 1947년 서방으로 탈출하기로 결심하고 영국 런던으로 이주했다. 런던에서 그는 철도역 짐꾼, 나이트클럽 웨이터 등으로 일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한편, 런던정경대(LSE)에 진학해 철학과 경제학을 공부했다.opensocietyfoundations+3

    런던정경대에서 그는 비판적 합리주의를 주창한 철학자 칼 포퍼(Karl Popper)의 사상에 큰 영향을 받았고, 이후 자신의 정치·철학적 비전과 재단 이름을 규정하는 개념인 ‘열린 사회(open society)’라는 아이디어를 받아들이게 된다. 포퍼는 전체주의와 독단을 비판하며, 권력이 분산되고 비판·토론이 가능한 사회를 이상으로 제시했는데, 소로스는 이를 평생의 철학적 지침으로 삼았다고 회고한다.wikipedia+2

    월가 입문과 퀀텀 펀드

    소로스는 1956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월가에서 투자업계에 발을 들였다. 초기에는 중개회사 F.M. Mayer 등에서 애널리스트·트레이더로 근무했고, 1960년대에는 국제 투자회사 Arnhold & S. Bleichroeder에서 일하면서 부사장까지 승진했다. 1967년에는 이 회사 주도로 설정된 오프쇼어 펀드인 ‘퍼스트 이글(First Eagle)’ 운용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글로벌 매크로 투자에 관여했다.biography+3

    1970년 그는 독립을 결심해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Soros Fund Management)를 설립하고, 1973년에는 짐 로저스(Jim Rogers)와 함께 헤지펀드 ‘퀀텀 펀드(Quantum Fund)’를 출범시켰다. 퀀텀 펀드는 통화·채권·주식·원자재 등 전 세계 자산을 대상으로 거시경제 흐름에 베팅하는 글로벌 매크로 전략으로 유명해졌고, 1970년대~초 1980년대 약 10년 동안 누적 수익률이 3,000%를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성과 덕분에 소로스는 월가에서 가장 성공한 헤지펀드 매니저 중 한 사람으로 자리매김했다.ebsco+2

    ‘영란은행을 굴복시킨 남자’: 블랙 웬즈데이

    소로스의 이름을 세계적으로 각인시킨 사건은 1992년 9월 16일 ‘블랙 웬즈데이(Black Wednesday)’로 불리는 파운드화 위기였다. 당시 영국은 유럽환율메커니즘(ERM)에 가입해 파운드 가치를 독일 마르크에 일정 범위로 고정해 두고 있었지만, 영국 경제는 침체·높은 실업·부동산 가격 하락 등으로 약세였고, 동시에 독일 통일 후 긴축과 고금리를 유지하는 독일과의 괴리가 커져 있었다.ig+3

    소로스와 퀀텀 펀드는 이러한 상황을 분석해, 파운드화가 현실적인 경제 여건에 비해 과대평가되어 있으며 영국 정부가 결국 평가절하 또는 ERM 탈퇴를 선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그는 파운드화 차입 후 매도(공매도)하는 포지션을 대규모로 구축했고, 9월 16일 직전에는 약 100억 달러 상당의 파운드 숏 포지션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진다. 영국 정부는 외환시장 개입과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으로 방어를 시도했지만, 시장의 매도 압력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ERM 탈퇴와 파운드 절하를 선언했다.mondfx+4

    파운드화가 급락하자 소로스는 낮은 가격에 파운드를 다시 매수해 공매도 포지션을 청산하면서 약 10억 달러(또는 10억 파운드 이상)의 이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건으로 그는 “영란은행을 굴복시킨 남자(the man who broke the Bank of England)”라는 별칭을 얻었고, 통화 투기의 상징적 인물이 되었다. 이때 함께 일했던 스탠리 드러켄밀러(Stanley Druckenmiller)는 파운드 약세 아이디어를 먼저 제시했지만, 막대한 규모의 포지션을 취하도록 밀어붙인 것은 소로스의 결정이었다고 회상한다.investing+3

    투자철학과 ‘반사성(reflexivity)’ 이론

    소로스는 단순한 트레이더가 아니라, 철학적 사유를 바탕으로 시장을 이해하려 한 투자자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젊은 시절 포퍼의 인식론과 사회철학에 영향을 받았고, 이를 금융시장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반사성(reflexivity)’ 이론을 발전시켰다.georgesoros+1

    반사성 이론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wikipedia+1

    • 시장 참가자의 기대와 인식이 단순히 현실을 ‘반영’(reflection)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진다는 점
    • 즉 투자자들의 믿음과 행동이 가격을 움직이고, 그 가격 변화가 다시 투자자들의 인식을 바꾸면서 자기강화적(또는 자기파괴적) 순환을 만든다는 점
    • 이 과정에서 자산가격은 ‘내재가치’에서 장기간 크게 벗어날 수 있으며, 거품과 붕괴는 이러한 반사적 상호작용의 결과라는 점

    소로스는 자신의 투자 전략이 이러한 비대칭과 왜곡을 찾아내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시장이 효율적이며 항상 합리적이라는 ‘효율적 시장가설’을 비판하며, 실제 시장은 불완전한 정보, 편향, 정치적·심리적 요인에 의해 지속적으로 왜곡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관점은 그의 매크로 투기 전략과도 연결되며, 자산가격과 경제정책, 정치·사회 요인 간 상호작용을 중시하는 특징을 보인다.ebsco+1

    또한 소로스는 자신의 투자 경험과 철학적 성찰을 여러 저서로 정리했다.

    • 「The Alchemy of Finance」(금융의 연금술)에서는 반사성 이론과 실제 트레이딩 사례를 결합해 설명한다.[en.wikipedia]​
    • 이후에도 금융위기, 세계화, 유럽 통합, 미국·중국 관계 등에 관한 저서를 다수 출간하며 ‘사고하는 투자자’ 이미지를 구축했다.ebsco+1

    오픈 소사이어티 재단과 자선활동

    소로스의 또 다른 핵심 정체성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자선가 중 한 명이라는 점이다. 그는 1979년부터 장학금·시민사회 지원을 시작했고, 냉전 말기에는 공산권 국가들에서 학술·언론·시민단체를 지원하며 체제 전환 과정에 큰 재정적 뒷받침을 제공했다.britannica+3

    1993년에는 ‘오픈 소사이어티 재단(Open Society Foundations, OSF)’을 공식적으로 출범시켰다. OSF는 현재 100여 개국에서 활동하는 재단·파트너·프로젝트 네트워크로 성장했으며, 인권, 사법·형사제도 개혁, 언론 자유, 소수자 권리, 공중보건, 교육, 부정부패 감시 등 다양한 영역에 보조금을 제공한다. OSF는 설립 이후 누적 지출이 2백억 달러를 훌쩍 넘었으며, 2017년에는 소로스가 약 18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OSF로 이전하면서 미국 내 최대 규모의 민간 재단 중 하나로 부상했다.apnews+3

    구체적으로 소로스의 자선활동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opensocietyfoundations+2

    • 공산권 붕괴 이후 동유럽·중앙유럽에서 민주주의 전환을 지원: 헝가리, 체코, 폴란드 등에서 독립언론·NGO·학술기관·법치주의 강화 프로젝트를 후원
    • 교육과 학술 지원: 중부유럽대학(CEU) 설립 지원, 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해 수많은 학생에게 서유럽·미국 유학 기회 제공
    • 인권·소수자 보호: 인종차별 철폐, 이민자·난민 권리, 성소수자 권익, 형사사법 개혁, 마약정책 개선 등의 이슈에 중점 지원
    • 투명성과 거버넌스: 부패 감시, 선거 모니터링, 시민참여 확대, 사법 독립성 강화 프로젝트 지원

    소로스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리버럴·진보 진영의 최대 후원자”로 평가받기도 하며, 미국과 유럽, 신흥국 전역에서 정치·사회적 논쟁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wikipedia+2

    정치적 참여와 논쟁, 비판

    소로스는 자선과 별도로 정치적·정책적 사안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다. 그는 미국·유럽에서 진보·자유주의 성향 정당과 단체에 상당한 정치자금을 기부해 왔고, 특히 미국 대선과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진보 성향 PAC에 대규모 기부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cnn+3

    이로 인해 그는 여러 측면에서 비판과 음모론의 대상이 되었다.apnews+1

    • 보수·민족주의 진영에서는 소로스를 “국경과 국가주권을 약화시키려는 글로벌리스트”, “좌파 의제를 밀어붙이는 숨은 조종자”로 묘사하는 서사가 반복되었다.apnews+1
    • 일부 국가에서는 정부·정치인이 반(反)정부 시위, 인권단체 활동, 이민자 지원 등을 모두 ‘소로스의 음모’로 연결시키는 선전 전략을 사용하기도 했다.ebsco+1
    • 이런 비난에는 빈번하게 반유대주의적 뉘앙스와 고전적인 “유대인 금융자 음모론”이 결합되어, 인격적 공격과 가짜뉴스 확산으로 이어졌다.[ebsco]​

    한편 금융가로서의 행보 역시 완전히 ‘깨끗한’ 것으로만 평가되지는 않는다.cnn+1

    • 1970년대 후반 그는 주가 조작 의혹 관련 소송에서 책임을 부인하면서도 합의금을 지급하는 등 법적 공방을 겪었다.[cnn]​
    • 1980년대에는 프랑스에서 내부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나, 소로스는 이에 동의하지 않고 항소하는 등 논란이 있었다.[en.wikipedia]​
    • 통화 투기를 통해 개도국 경제에 충격을 줬다는 비판도 제기되어, ‘자본의 자유’와 ‘사회적 책임’ 사이의 긴장 관계가 늘 따라다녔다.wikipedia+1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자선 기여 규모와 인권·민주주의 지원 이력은 세계 주요 인권단체, 학계, 시민사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AP통신 등은 OSF를 “세계에서 인권단체를 가장 많이 후원하는 재단 중 하나”로 소개하며, 최근에는 불평등과 기후·환경 인권 문제에 더 많은 자원을 배분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고 전한다.academic.oup+3

    말년과 현재의 역할

    소로스는 고령에 접어들면서 점차 일선 경영에서 물러나고, 자산과 재단 운영을 장남 알렉스 소로스(Alex Soros) 등 가족과 전문 경영진에게 이양하고 있다. 2010년대 이후 그는 주로 저술과 기고문, 주요 국제회의 연설을 통해 유럽연합의 미래, 난민 위기, 헝가리·폴란드의 민주주의 후퇴, 미국·중국 관계, 세계 자본주의의 불균형 등에 대한 견해를 밝히는 역할을 하고 있다.academic.oup+3

    학술 연구에 따르면, 1990년대 후반 이후 OSF는 세계 각국 시민사회에 막대한 재정을 공급하는 ‘정치적 자선(political philanthropy)’으로 기능해 왔으며, 이는 국내 정치·국제정치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2017년의 대규모 자산 이전 이후 OSF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민간재단이 되었으며, 소로스 사후에도 ‘열린 사회’를 위한 투자를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하는 조치로 해석된다.wikipedia+1

    종합하면, 조지 소로스는 극단적으로 성공한 투기적 헤지펀드 매니저이자, 자신의 막대한 재산을 ‘열린 사회’라는 철학 아래 정치·사회·인권 분야에 집중적으로 재분배해 온 거대 자선가로, 금융시장과 세계 정치 모두에서 가장 논쟁적이면서도 영향력이 큰 인물 중 한 명으로 평가된다.britannica+4

  • 1992년 파운드화 공매도

    1992년 파운드화 공매도(이른바 ‘블랙 웬즈데이’)는 유럽환율메커니즘(ERM) 하에서 과대평가된 파운드화에 대해 거대 헤지펀드·투기자본이 공매도 포지션을 집중적으로 쌓아 올렸고, 결국 영국 정부가 방어를 포기하고 ERM 탈퇴를 선언하면서 파운드가 급락한 사건이다. 조지 소로스가 약 10억 파운드(약 10억 달러 이상)의 이익을 거두면서 상징적인 사건으로 기억된다.wikipedia+3

    사건의 배경: ERM 가입과 과대평가 논쟁

    영국은 1990년 10월 독일 마르크를 기축으로 한 유럽환율메커니즘(ERM)에 참가했고, 파운드화는 1파운드=2.95 독일 마르크 수준, 하단은 2.773마르크로 고정된 밴드 내에서 움직이도록 규정되었다. 이는 반(半)고정환율제를 택한 것으로, 환율이 하단에 접근하면 영란은행이 금리를 올리고 외환시장에 개입해 파운드를 매수해야 했다.econ.economicshelp+1

    문제는 영국 경제 여건이 독일과 크게 달랐다는 점이다. 독일은 통일 이후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고금리 정책을 유지하고 있었고, 이에 맞춰 ERM에 묶인 영국도 높은 금리를 유지해야 했다. 그러나 영국은 부동산 거품 붕괴와 경기 둔화로 이미 침체에 들어가 있었고, 높은 금리는 내수와 투자를 더 위축시켜 경기 하강을 심화시켰다.etonomics+1

    또한 영국의 경쟁력은 독일에 비해 낮았고, 영국은 독일로부터 수입이 많아 마르크에 대한 구조적 수요가 존재했다. 이는 파운드/마르크 환율에 하향 압력을 가했고, 시장에서는 “파운드가 ERM 기준으로 과대평가되어 있으며, 결국 평가절하나 탈퇴가 불가피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기 시작했다.econ.economicshelp+1

    투기적 공매도 포지션의 형성

    이러한 상황에서 조지 소로스가 이끄는 퀀텀 펀드는 파운드가 ERM 밴드 상단에 비해 본질적으로 과대평가되어 있으며, 영국이 독일 수준의 고금리를 장기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환율이 하단을 위협할 경우 영국 정부는 선택을 강요받는다.wikipedia+2

    • 금리를 극단적으로 올려 경기 침체를 감수하며 방어
    • 또는 파운드 평가절하·ERM 탈퇴를 선언하고 환율을 시장에 맡김

    소로스는 후자가 현실적 선택이라고 보고 파운드에 대한 공매도(숏) 포지션을 구축했다. 공매도의 기본 구조는 다음과 같다.mondfx+2

    • 파운드를 차입해 즉시 시장에서 매도
    • 이후 파운드 가치가 하락하면 더 낮은 가격에 파운드를 다시 매수
    • 차입했던 파운드를 상환하고, 매도·매수 차익을 이익으로 확보

    퀀텀 펀드는 1992년 여름부터 서서히 파운드를 빌려 매도하며 포지션을 키웠고, 9월 16일 ‘블랙 웬즈데이’ 시점에는 약 100억 달러 규모의 파운드 숏 포지션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헤지펀드와 투기적 자금도 뒤따라 파운드 공매도에 가세하면서, 시장에는 거대한 일방향 매도 압력이 형성되었다.ig+5

    1992년 9월 16일: 블랙 웬즈데이 전개

    1992년 9월 16일 수요일, 파운드에 대한 매도 주문이 런던·프랑크푸르트·뉴욕 시장에서 집중되며 ERM 하단선이 뚫릴 위기에 처했다. 영란은행과 영국 재무부는 파운드를 방어하기 위해 두 가지 조치를 동원했다.wikipedia+2

    1. 대규모 외환시장 개입
      • 영란은행은 보유 외환준비를 사용해 파운드를 직접 매수하며 환율을 지지하려 했다.news.sky+1
      • 그러나 투기적 매도 물량이 워낙 컸기 때문에, 파운드를 사들일수록 더 많은 매도세가 유입되는 ‘끝이 안 보이는 싸움’이 이어졌다.mondfx+1
    2. 공격적 금리 인상 발표
      • 오전 10시 30분경, 기준금리를 10%에서 12%로 인상한다고 발표해 파운드 보유 유인을 높이고, 숏 포지션을 보유한 투자자에게 부담을 주려 했다.etonomics+1
      • 시장 반응이 미미하자, 오후 2시 15분에는 다음 날부터 금리를 15%까지 추가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econ.economicshelp+1
      • 그러나 시장은 이런 급격한 금리 인상을 “지속 불가능한 궁여지책”으로 간주했고, 영국 경제가 이미 침체 상태라는 점을 고려하면 장기 유지가 불가능하다고 보았다.etonomics+1

    이 시점에서 소로스는 이미 공매도 포지션을 100억 달러 수준까지 확대했고, 다른 투기자금도 “영국 정부가 결국 굴복할 것”이라고 보고 계속 파운드를 매도했다. BBC, 파이낸셜타임스, 가디언 등 주요 언론이 실시간으로 금리 인상과 개입 소식을 전하면서 시장의 불안 심리는 더 증폭되었고, 일반 투자자들까지 파운드 매도에 나섰다.theeconreview+4

    영국 정부는 하루 동안 막대한 외환준비를 소진하면서도 환율 방어에 실패했다. 결국 긴급 각료회의 후, 존 메이저 정부는 ERM 고정환율을 더 이상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priceonomics+3

    ERM 탈퇴와 파운드 평가절하, 소로스의 이익

    9월 16일 저녁, 재무장관 노먼 래먼트는 영국이 ERM에서 탈퇴하고 파운드를 시장에서 자유변동시키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울러 금리를 15%까지 올리겠다는 계획도 철회하고 다시 낮추겠다고 밝혔다.priceonomics+3

    • ERM 탈퇴 직후 파운드는 독일 마르크 대비 약 10~15%, 미국 달러 대비 약 20~25% 정도 가치가 하락했다.scirp+2
    • 이후 몇 주 동안 파운드는 추가 하락을 거쳐 저점을 형성했고, 결과적으로 9월 전후 몇 주 사이에 달러 대비 약 25%가량 급락한 것으로 평가된다.priceonomics+1

    파운드가 급락하자, 소로스를 비롯한 공매도 세력은 낮아진 환율에서 파운드를 다시 매수해 차입분을 상환함으로써 막대한 차익을 실현했다. 소로스의 퀀텀 펀드는 이 거래로 약 10억 파운드, 달러 기준으로 10억 달러가 넘는 이익을 올린 것으로 보도되며 “영란은행을 무릎 꿇린 남자”라는 별칭을 얻게 되었다.investopedia+4

    반대로 영란은행과 영국 정부는 파운드 방어를 위해 사용한 외환준비 손실과 신뢰도 훼손이라는 대가를 치렀다.

    • 초기에는 손실이 130억 파운드에 이른다는 추정이 있었으나, 2005년 공개 문서에 따르면 실제 순손실은 약 33억 파운드 수준으로 정정되었다.[scirp]​
    • 그럼에도 당시 기준으로 매우 큰 금액이었고, 보수당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신뢰가 크게 떨어지는 계기가 되었다.reddit+1

    경제적·정책적 파장

    블랙 웬즈데이는 단기적으로는 영국 정부와 파운드의 신뢰에 큰 타격을 주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아이러니한 결과도 낳았다.scirp+2

    1. 통화정책 체계의 변화
      • 영국은 ERM 탈퇴 후 환율 목표를 포기하고 직접 인플레이션 목표제를 도입했다.[econ.economicshelp]​
      • 1997년에는 영란은행의 독립성이 강화되어, 정치권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통화정책 운용 체제가 구축되었다.[econ.economicshelp]​
      • 이는 1980년대의 경기 과열과 붕괴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이해된다.[econ.economicshelp]​
    2. 유로화·통합 논의에 미친 영향
      • ERM 위기와 블랙 웬즈데이 경험은 영국 여론에 유럽 단일통화(유로)에 대한 회의적 정서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scirp+1
      • 이후 유로 출범 과정에서 영국이 가입을 유보하고 파운드를 유지한 배경에는 1992년의 트라우마가 작용했다는 평가가 많다.scirp+1
    3. 거시경제에 대한 효과
      • 파운드 가치 하락과 금리 인하가 가능해지자, 수출 경쟁력이 개선되고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되었다는 분석도 있다.etonomics+1
      • 초기에는 위기로 인식되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영국 경제가 고정환율의 족쇄에서 벗어나 보다 탄력적인 환율·금리 정책을 활용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etonomics+1

    공매도의 의미와 교훈

    1992년 파운드화 공매도 사건은 국제금융과 거시경제 정책에서 중요한 교훈을 남겼다.wikipedia+3

    1. 고정환율제의 취약성
      • 기초 여건(경기, 인플레이션, 경쟁력)이 다른 국가들이 공통의 환율 밴드에 묶여 있을 경우, 정책 선택의 여지가 줄어들고 투기 공격의 표적이 되기 쉽다.etonomics+2
      • 특히 경기침체 국가에 고금리가 강제되면, 정치·사회적으로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기 전까지 투기세력과의 ‘치킨 게임’이 지속된다.econ.economicshelp+1
    2. 투기자본의 역할
      • 공매도 세력은 정부가 유지하려는 ‘정책적 환율’과 시장이 생각하는 ‘균형 환율’의 괴리를 이윤의 원천으로 활용한다.wikipedia+2
      • 이들이 항상 “악당”이라고만 보기는 어렵고, 때로는 비현실적인 고정환율 체제를 붕괴시키는 촉매 역할을 하기도 한다는 논쟁적 평가도 존재한다.mondfx+1
    3. 정책 신뢰와 커뮤니케이션
      • 영국 정부는 금리 인상과 개입으로 강력한 방어 의지를 표명했지만, 시장은 이를 일관된 중장기 전략이 아닌 단기적 버티기로 해석했다.etonomics+1
      • 정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신뢰가 없다면, 일시적인 강경 조치만으로는 거대 자본의 공격을 막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econ.economicshelp+1
    4. 위험관리의 중요성
      • 중앙은행 측면에서는 외환보유액과 금리 정책만으로 투기적 공격에 대응할 때의 한계를 드러냈고, 이후 여러 국가들이 유사 상황에 대비해 외환보유고를 확대하거나 자본이동 규제를 검토하는 계기가 되었다.[scirp]​
      • 투자자 입장에서는 레버리지를 활용한 공매도가 얼마나 큰 수익을 가져올 수 있는지, 그러나 동시에 반대 방향으로 움직일 경우 얼마나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로 교과서에 인용된다.theeconreview+1

    정리

    1992년 파운드화 공매도 사건은 ERM 체제 하에서 기초 여건과 맞지 않는 고정환율을 유지하려 한 영국 정부와, 이를 간파하고 파운드 숏 포지션을 공격적으로 구축한 투기자본 간의 대결이었다. 결과적으로 영국은 ERM을 탈퇴하고 파운드를 평가절하했으며, 소로스를 비롯한 공매도 세력은 거대한 이익을 거둔 반면, 영란은행은 수십억 파운드의 손실과 정책 신뢰도 훼손이라는 대가를 치렀다. 동시에 이 사건은 고정환율제의 위험, 투기자본의 힘, 그리고 통화정책의 독립성과 인플레이션 타기팅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게 만든 역사적 사례로 남아 있다.investopedia+8

  • 2026년 2월 2일 기준 금 가격 전망

    2026년 2월 2일 월요일 JP모건(J.P. Morgan)은 연말까지 금 가격이 온스당 6300달러 도달할 것이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냈다. (현재 금 현물은 4600~4750달러, 금 선물은 4700~49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JP모건은 2026년 전 세계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규모를 800톤으로 예측했다. 외환보유액 다변화가 진행중이며 아직 소지되지 않은 구조적 추세라는 판단을 내렸다.

    보고서는 ““최근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중기적으로 금에 대해 확고한 강세 확신을 유지하고 있다”며 “실물자산이 종이자산을 상회하는 체제가 여전히 공고한 가운데, 구조적이고 명확한 보유자산 다변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는 앞으로도 더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예상했다.

    도이체방크(Deutsche Bank)는 금 가격이 1온스당 6000달러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했다. 가격 조정에도 불구하고 금에 대한 투자자 수요는 지속된다고 봤다.

    연말 금 가격 전망치

    • JP모건 : $6,300 (2026년 2월 2일 발표)
    • UBS : $6,200 (2026년 1월 29일 발표)
    • 도이치방크 : $6,000 (2026년 1월 29일 발표)
    • 골드만삭스 : $5,400 (2026년 1월 22일 발표)
    • 모건스탠리 : $4,600 (2026년 1월 23일 발표)
    • HSBC : $4,587 (2026년 1월 8일 발표)
    • 씨티 리서치 : $5,000 (2026년 1월 8일 발표)
  • 스탠리 드러켄밀러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26년 2월 2일 12시 14분(뉴욕 시간 기준) ‘케빈 워시는 스탠리 드러켄밀러와 함께 일하며 무엇을 배웠는가?(‘What Kevin Warsh Learned Working for Stanley Druckenmiller’ )’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한국 시간으로는 2026년 2월 3일 오전 2시 14분이었다.

    연협뉴스는 약 3시간 뒤인 2026년 2월 3일 5시 12분 ‘차기연준의장 워시 지명에 ‘막후 경제실세’ 드러켄밀러 주목’이라는 기사를 올렸다. 뉴욕 특파원이 월스트리트저널 기사를 번역한 내용을 토대로 썼다. (2026년 2월 3일 한국의 낮시간 내내 한국의 언론은 비슷한 맥락의 기사들을 쏟아내게 된다)

    스탠리 드러켄밀러는 1988년부터 2000년까지 조지 소로스의 퀀텀 펀드를 운용한 인물이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과거 드러켄밀러 밑에서 일했다.

    케빈 워시는 드러켄밀러의 개인 자산을 굴리는 듀케인 패밀리 오피스 출신이다. 따라서 ‘스탠리 드러켄밀러’의 영향력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란 게 요지다.

    그의 투자 철학을 알고 있으면 향후 미 연준의 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분석이다.

    드러켄밀러는 오래전부터 과도한 재정적자와 부채에 비판적이었다. 물가 상승을 통제하기 위해선 폴 볼커 전 Fed 의장이 보여준 확고한 정책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볼커는 1980년대 미국의 고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20%까지 높인 인물이다.

    스탠리 드러켄밀러

    스탠리 드러켄밀러(Stanley Druckenmiller)는 미국(U.S.)의 대표적인 매크로 헤지펀드 매니저이자 억만장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1953년 6월 14일 미국 펜실베니아 주 피츠버그 인근에서 태어났다. 국적은 미국이다.

    스탠리 드러켄밀러(Stanley Druckenmiller)는 듀케인 캐퍼틸(및 듀케인 패밀리 오피스) 설립자다.

    커리어

    스탠리 드러켄밀러(Stanley Druckenmiller)는 보든 칼리지(Bowdoin College)를 나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시간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더 공부하려고 했으나, PNC 파이낸셜(Pittsburgh National Bank/PNC Financial)에 스카우트되어 금융권에 진입했다.

    1977년 PNC 파이낸셜에서 애널리스트로 일하기 시작해 1년 만에 리서치 부서장(헤드)까지 올랐다.

    1981년 자신만의 헤지펀드인 듀케인 캐피털 매니지먼트(Duquesne Capital Management)를 설립했다. 이후 드뤠피스(Dreyfus Corporation)에서 컨설턴트·펀드매니저로 활동하며 피츠버그와 뉴욕을 오가다가, 1986년에는 드뤠피스 펀드의 펀드매니저로 승진했다.

    1988년 조지 소로스가 이끄는 퀀텀 펀드(Quantum Fund)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리드 매니저)로 합류했다.

    1992년 ‘블랙 웬즈데이(Black Wednesday)’로 불리는 영국 파운드화 폭락 국면에서, 소로스와 함께 파운드화 공매도를 주도해 “영란은행을 굴복시킨 사나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퀀텀펀드를 운용하던 시기(1988~2000년)에는 연평균으로도 매우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헤지펀드 황금기를 대표하는 인물로 평가된다.

    듀케인 운용 기간 동안 약 30년 가까이 연평균 30%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손실을 낸 해가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0년경 외부 자금 운용을 종료하고, 이후 가족 자산을 운용하는 패밀리 오피스 형태(듀케인 패밀리 오피스)로 전환해 사실상 헤지펀드 업계에서는 은퇴한 상태로 평가된다.

    투자 스타일 & 철학

    • 글로벌 매크로 전략: 거시경제(금리, 통화, 경기 사이클, 정책)를 바탕으로 통화·채권·주식·파생상품을 넘나드는 포지션을 취하는 매크로 트레이더로 유명하다.
    • 대형 베팅·집중 투자: 확신이 생기면 소수 아이디어에 자금을 크게 배팅하는 성향을 강조하며, 분산보다 집중투자를 선호하는 발언을 한적이 있다.
    • 리스크 관리: 손실을 빨리 인정하고 포지션을 정리하는 것을 중시하며, “틀렸다고 생각되면 바로 잘라라”는 식의 원칙으로도 자주 인용된다.

    최근에는 미국의 재정 적자와 유동성 확대에 따른 인플레이션, 금·달러 자산, AI·기술주에 대한 관점을 통해 여전히 시장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로 언급된다.

  • 03feb26

    2026년 2월 3일 한국 증시의 반등은 2026년 2월 2일 미국과 유럽 증시 반등에 따른 결과물에 가깝다.

    미국 동부 시간 기준 (UTC-5) 2026년 2월 2일 다우산업 지수는 1.05%, 나스닥종합지수는 0.56% 올랐다.

    2026년 1월 30일 금과 은 가격은 폭락했다. 금 가격은 약 10%, 은 가격은 약 30% 빠졌다.

    이 여파로 2026년 2월 2일 한국 증시는 하락장을 얻어 맞았다. 그리고 14시간 뒤 열린 뉴욕 시장은 소폭 반등했다.

    2월 2일 한국 시장은 오랜만에 맞이한 급락세에 호들갑을 떨어댔다. 뉴스에선 지난 금, 은 가격 폭락에 대한 원인을 언급하며 네이버 뉴스창을 가득 채웠다. 사후적인 분석이 가득했다.

    1월 31일과 2월 1일은 주말이었다. 2월 2일 월요일 아침 한국 언론은 다른 변수를 찾아낼 수 없었다. (미국과 유럽은 여전히 주말이기에). 그래서 그냥 1월 30일 벌어진 금과 은의 폭락을 재료로 뉴스를 써댔다.

    2026년 2월 3일 서울의 증시는 2026년 2월 2일 뉴욕 증시의 후행이다. 따라서 이날 반등폭이 뉴욕보다 클 확률은 높지 않다, 한국 시간 기준 2월 3일에 어떤 큰 뉴스가 나오지 않는다면 더욱 그렇다.